2016 연세대 수리논술문제 간평

2016년 10월 3일(토)에 시행된 연세대학교 수시입학 수리논술 문제에 대한 간평입니다.

우선, 올해에도 기존의 출제유형을 이어갔습니다.

<수학 1번>

제시문에서 정의된 집합과 함수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여, 규칙성을 이끌어내야 하는 문제로, 연세대학교에서 아주 좋아하는 문제유형입니다.

난이도는 여전히 높습니다. 특히 논제 [1-4]는 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인데, 다소 복잡한 조합식을 계산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입니다.

관련학습분야는, 집합, 함수, 수열, 조합론이 되겠습니다.

<수학2번>

공간도형 분야로 반구의 회전체를 xy평면에 정사영시킨 도형에 대한 문제입니다.

공간지각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문제였고, 고교수학의 양줄기 중 하나인 기하학 파트에 대한 평가입니다.

(이미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에서도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된 바 있습니다.)

역시,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고교과정 동안 기하학적 사고를 매우 중시하여 학습해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제라 하겠습니다.

저희 델타가 평소 너무나도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.

수학의 경우 각 문제당 3번까지 제대로 풀었다면 합격권이 되겠고, 2번이하까지만 풀었다면 불합격권으로 예상됩니다.